재심 내가 이야기 해줄게,너 살인범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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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만나면서 시작되다.

비행청소년 조현우. 다방에 일하러 온 수정을 안타깝게 지켜보는데 그녀가 곤경에 빠져 칼을 잡자 이런 일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며 그녀를 오토바이로 데리고 나와 고속버스에 태워보낸다. 오토바이에 책과 칼을 넣어 돌아가던 중 약촌오거리에서 사람을 칠뻔했는데 그 사람은 아무 말 없이 가버리고 택시 기사가 죽어있다. 약촌오거리 사건 현장에는 택시 기사가 죽은 채로 있었고 마침 사건 현장에 있던 조현우가 살인범으로 오해받는다. 백철기가 나타나 택시 살인 사건과 조현우가 낼뻔한 교통사고를 합쳐버리는데 경찰은 그를 모텔에 가두고 거짓 진술서를 만들고 오토바이에서 칼을 찾아내 살인도구로 거짓으로 만들어내서는 결정적인 증거라 들이민다.
​조현우의 엄마 순임은 조현우의 복역 동안 당뇨 합병으로 눈이 안 보이게 되고 형기를 줄이기 위해 범행을 인정하고 뉘우친다는 편지를 형사에게 보내며 자기가 저지르지 않은 살인을 인정하며 억울하게 감옥에서 10년을 복역하지만 조현우가 감옥에 들어간 3년 후 진범은 오종학으로 밝혀진다. 오종학의 친구는 칼을 숨겨달라는 협박에 도와주지만 괴로워하다 경찰에 신고를 하는데 쓰레기장에 버렸다는 말에 황계장이 찾으러 가지만 검사가 손을 써 수사 중단 명령이 내려오고 백철기 형사는 오종학과 그 친구를 데려와 폭행하고는 진술서를 바꾸게 하는데...

 

약촌 오거리 살인 사건이 터지다.

2000년 8월 익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현장 인근에서 범인 도주를 목격한 15세 최모군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체포해 조사했다.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했고 피고인이 범행을 깊이 반성해 5년 감형으로 10년 징역을 선고하였고 2010년 만기출소하였다. 누명을 쓰고 10년 만기 복역한 것도 모자라서 출소 후 근로복지공단에서 택시기사 사망보험금에 대한 이자 1억 4천만 원을 청구당하자 재심을 신청했다.
2003년 당시 진범은 따로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했지만 폭탄급인 스캔들이 드러날것이라 경찰에서 고심 끝에 한 시민의 인생을 망친 억울한 누명이 이대로 묻혀선 안되기에 재수사를 개시해 김 모 씨와 김 모 씨의 도피를 도운 친구 임 모 씨를 체포했다. 김 모 씨도 누명을 쓰고 복역하는 최 모 씨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진술했지만 검찰은 김 모 씨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청구 신청을 계속 반려했다. 군산 경찰서가 쓰레기 매립장 전체라고 수색하겠다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하니 또 반려했다.
박준영 변호사가 재심을 신청했고 2016년 11월 17일 광주고등법원 제1형사부에서 재심 판결이 나왔다. 최모씨에게 살인혐의 무죄 판결
2017년 진범 김 모 씨에게 1심에서 15년형이 선고되었고 2018년 3월 27일 진범 김 모 씨에 대해 징역 15년형을 확정하였다.

 

누명에 대해서 같이 공감하다.

-요즘같이 대한민국이 싫어지는날 보기좋은영화
- 자기의 이익을 위해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친 경찰과 검찰의 행동을 용서 할 수가 없네요.
- 정우 강하늘 이동휘 모든 배우들 몰입도 좋고...
-관람객 감동적. 눈물이 몇 번 이나 나올뻔했는데 참느라 고생했다영화가 끝나자마자 실제사건 검색해봄.
- 영화가 전할려면 메세지가 강하게 와 닿았습니다.
- 시대적 사회문제를 인지하고 끄집어내 잘 이야기해주는 감독님같은 분들이 더 많아져야합니다. 실제인물 변호사님같은 분들도 많아져야합니다. 대단하십니다~!!배우들 연기도 짱~!!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대박 기원~!! 대박나세요~☆
-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이 싫다...가슴을 먹먹하게하고 감동을 준 배우들의 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 방금 보고 나왔습니다... 이 영화는 꼭 잘 되어야 합니다.

강력추천.
- 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함을 깨닫게 해주는 영화. 재판 장면이 주일거라고 예상했는데 재판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한 국민로서 외면하지 않는 작은 진심이 얼마나 힘있는지를 느낀 영화였습니다. 많은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네요. 배우들 연기도 최고!!
-관람객 김해숙 나오는 순간부터 우느라 팝콘 하나도 못먹음 ㅠ 재심의 진정한 연기존잘은 이분인듯
- 대놓고 울어라 하지도 않고 묵묵히 보여주는데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실화의 힘. 몰입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엄청난 연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