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를 사랑한 소년,진짜 사랑을 풀다 "네이든"

아빠와 있으면 항상 웃던 네이든

네이든은 빛과 패턴을 좋아한다. 그냥 좋아하는 것이 아닌 특별하게 좋아한다. 왜냐하면 네이드는 '아스퍼커 증후군'이라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자지고 있다. '아스퍼커 증후군'은 감정 변화나 대인관계에 큰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감각 기능이 뛰어나서 보통의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것을 느낀다. 특히 '아스커퍼 증후군'은 영화 '레인맨'의 주인공처럼 기억이나 수학에 대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 네이든은 수학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여준다. 그러나 세상과의 소통을 무척 힘들어 한다. 네이든(아사 버터필드 분)은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 장애 대신 갖게 된 특별한 능력을 추켜 세워주고 왕자님으로 만들어주는 사람이 바로 아빠였다. 네이든은 아빠와 함께 있으면 항상 웃을 수 있어서 세상이 두렵지 않다. 아빠는 장애가 있는 네이든을 극진하게 보살펴준다. 전형적인 아들 바보 아빠. 그런데 이 아빠가 교통사고로 네이든을 남기고 사망한다. 네이든은 세상과의 접점을 잃어 버렸다 엄마가 있지만 엄마의 자리까지 대신했던 아빠의 빈자리를 엄마가 채우지 못한다. 오히려 엄마와의 관계를 다 단절 시켜버린다. 그리고 수학의 세계로 떠나 버린다. 네이든은 아빠를 잃고 거리기하학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수학에서 천재적인 능력을 보여주게 된다.

 

세상의 감정을 숫자가 아닌 마음으로 깨닫다.

네이든은 구글 프로그래머 라이트 윙의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다. 라이트 윙은 2006년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을 딴 후 구글의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으며, 영화처럼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만난 얀주라는 여성과 살고 있다. ‘네이든’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 런던, 로마 등 수많은 영화제에서 인정한 수작으로, 모든 것을 수학 공식으로 이해하는 한 소년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세상의 감정을 숫자가 아닌 마음으로 깨닫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담아낸 영화이다.
영화 ‘네이든’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기록한 TV 다큐멘터리 ‘뷰티풀 영 마인즈(Beautiful Young Minds)’ 속 주인공 '다니엘 라이트윙'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그는 신경발달장애를 가졌지만 수학에 천재성이 있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2등상을 수상하고 캠프리지대학교 수학과를 장학생으로 졸업한 후 구글에 입사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으며, 가슴 벅찬 그의 삶과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 졌다.
특히 영화에서 '네이든'을 연기한 '아사 버터필드'의 눈부신 연기는 이 영화의 백미이다. 2008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으로 얼굴을 알린 아사 버터필드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휴고’에 전격 발탁되며 혜성같이 떠올랐다.

세상과 마주하고 적응해 나감에 공감하다.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찬사를 받았다는 기대작 하지만 상영관이 없어 볼 수가 없는 뭣 같은 현실 화가난다 화가 나.. 관객들 골라 볼 선택권 박탈당하는 현실 이게 다 기획 제작 상영까지 올인하는 대기업들 때문
-관람객 아름다움은 진리..숫자에 대한 개념이 새롭게 보여집니다이세상은 진리를 꿈꾸며 그곳을 향하고원하고있다는것을 ..
-주인공 네이든이 세상과의 벽을 허물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잔잔한 단비같은 감동을 느꼈다 :) 거기다 엄마로 나오는 샐리 호킨스 덕에 더더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멋진 작품!
-나의절친악당같은 쓰레기 영화때문에 이런영화 개봉하는 곳이 적다는게 안타깝다
-우리 모두가 성장하면서 느겼을법한 이야기들.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겨주는 영화다.
-네이든 성장 스토리 재밌네요ㅋㅋㅋ
- 재밌다. 에이사버터필드 귀여움
-정말 강추! 너무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영화에용~ 눈물 났음 ㅠ
-소통에 서투르던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
- 내가 볼 때 이 영화의 포인트는 결국 사랑이다.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 스승과 제자의 사랑, 그리고 연인과의 사랑... 사랑이란 장애도 극복할 수 있음을 이 영화에서 다시 한번 입증한다. 흔하지 않은 소재라서 더 만족할 수 있는 영화였다.
-장메이가 조심스레 주인공을 이해하면서 리드하는 모습이 참예뻐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