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이기에 더 위대한 도전의 아름다움
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줄리안은 어느날 집 앞을 달리는 한무리의 젏은 이들을 발견하게 된다. 줄리안 역시 그들처럼 달리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은 높기만하다. 그러던 중 아버지 폴이 예전 육상선수였음을 기억해내는 줄리안은 인터넷으로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과 함께 철인 3종경기를 완주한 어느 부자의 기사를 찾아내게 된다. 곧바로 출력을 해서 아버지에게 보여주는 줄리안. 하지만 폴은 무모한 도전이라며 줄리안의 말을 일얼지하에 거절하고 만다. 하지만 줄리안은 가출도 해보고, 떼도 피워보지만 아버지의 마음은 요지부동이다. 어느날 학교를 방문한 폴은 줄리안의 친구들이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서 자신들의 소원은 '달리기,수영,자전거'를 해보는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는 폴은 그날부터 줄리안과 함께 철인 3종 경기를 연습하게 된다. 하지만 철인 3종 경기협회는 일반인이 아닌 줄리안의 경우를 들어 가입을 거절하게 되고,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마라톤 42km... "우리에게 정말 불가능 일까요?" 꿈을 포기 할 수 없었던 줄리안은 친구와 함께 경기 위원회에 직접 찾아가 일반인 철인 3종 경기에 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그의 강한 의지에 모든 이들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줄리안과 폴의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 되는데...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노력을 기울인 사람들
전신마비 아들과 철인 3종경기를 완주하며 아름다운 기적을 선물한 팀호이트 부자의 감동 모티브
실화를 소재로 다룬 작품답게 영화의 진정성을 전달하고 싶었던 제작직은 줄리안 역에 꼭 맞는 배우를 찾기 위해 프라스 전역 170여 곳의 병원을 다니며 오디션을 진행했다. 하지만 줄리안과 나이대가 맞는 청소년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게다가 연기까지 가능한 상태의 인물을 찾는 것은 더더욱 어려 웠을 터. 캐스팅 과정은 무려 5개월이나 걸렸고 그 결과 휠체어에 앉아 있지만 누구보다 당당하고 긍적적인 아들 줄리안 역에 파비앙 에로가 캐스팅 됐다. 닐스 타베니어 감독은 " 파비앙은 휠체어에 앉아 사람을 무장해제 시키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스크린 테스트를 했는데 그에게서 빛이 났다. 결국 촬영장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한 사람은 파비앙 뿐" 이라고 전했다. 아버지 폴 역의 배우 자크 검블린 역시 "파비앙 은 정말 훌륭하다. 스크르린과 주변 사람들을 빛나게 하는 존재감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진짜 배우처럼 연기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극찬 했다. 파비앙 에로는 "연기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진짜 내가 겪은 일들을 생각하며 감정을 잡았다. 여러 기억들 몇 가지를 꺼내서 줄리안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고 첫 연기 도전의 소회를 밝혔다.
가족의 따뜻함에 같이 이야기 나누다.
-장애아이를 데리고 철인 경기라... 많은 감동이었음
-실화 바탕이라 그런지 더 감동적이었어요. 아빠 생각도 많이 났구요 ㅜ
-쥐어짜는 감동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감동이 더 깊이 다가왔다. 달리는 것 만으로 행복한 부자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서 보는 내내 마음 속으로 열심히 응원했다. 정말 좋은 영화. 맑고 건강한 영화. 많이들 봤으면 좋겠어요.
-평론가의 점수로 영화의 가치를 따지지말자. 영화 기법의 미학을 떠나, 말하려고 하는 것에 집중하자. 억지로 감동하려 하지 말고, 그저 영화가 이끄는대로 따라가자. 프랑스 영화가 관객에게 주는 어떤 힘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을 느끼는 것만으로 가치 있는 영화
-실화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
-친구들과 재밌게 보고 나온 영화
-선직국의 장애인의 위하 시스템에 놀람. 삶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살아내는 것임을 또 한번 생각하게 됨.그 들 가족의 사랑에 격려를
-완전 가슴뭉클해지고 눈 시울이 붉어졌네요ㅜ
-나도 아들을 둔 아버지이지만 이정도로 자식이 장애를 극복하고 도전 하자고 하면, 함께 해줄 자신은 없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많은 점을 깨닫게 해준 영화
실제로 폴과 줄리앙 부자는 "팀호이트"라는 이름으로 38년동안 철인 3종 경기 6회 완주,단축 철인 3종 경기 206회,
달리기와 자전거로 미 대륙 6,000km 횡단등을 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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