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지켜 볼테니 똑바로 살라
김호중의 실화로 만들어 진 영화 1991년 10월2일 울산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 이혼 후 할머니 하고 살았다. 따돌림 당할까봐 집에 친구들을 초대하지 못했다. 중학교 시절 우연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네순 도르마)를 듣고 감동받아 성악 공부를 시작 했다. 불과 5개월 만에 경북예고에 합격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레슨비가 없어 결국 포기 했고, 폭력 조짓 제의를 받을 정도로 엇나 갔다. 고 2때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하늘에서 지켜 볼테니 똑바로 살라"는 유언을 남겼다. 마음을 다 잡을 때 만난 김천예고 서수용 선생님의 도움으로 암흑세계를 청산하고 성악에 본격적으로 매진했다. 바로 그해에 세종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한 후 <스타킹>에 까지 출연 했다. 이때 영상을 계기로 독일 2년 유학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귀국한 김호중은 8년여 동안 돌잔치, 결혼식 행사로 겨우 생계를 이어 갔다. 할머니에 대한 정이 애틋해 곧 발표할 정규 앨범의 첫 곡 제목이 '할무니'라고 한다. 김호중이 2017년에 글로벌 기부 문화공헌대상 수상자 중 한명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노래 봉사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프로 성악가들도 1시간 목을 풀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야 부를 수 있는 별은 빛나고 노래를 그자리에서 완창했다는 일화가 있다.
성악 천재 건달, 큰 형님보다 무서운 적수를 만나다.
노래를 좋아하고 타고난 재능이 있는 장호(이제훈)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조폭 건달 세계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성악을 포기 할 수 없어 김천에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온다. 한 때 잘 나가던 성악가에서 목에 이상이 생겨 성악가의 길을 접고 예고에서 학생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상진(한석규)은 까칠한 선생님이다. 상진은 교장(오달수)의 부탁으로 전학생 장호를 가르치게 된다. 장호는 무늬만 학생 일 뿐 수업중에 보스의 연락을 받고 학교를 나갈 정도로 문제 학생이다. 조직의 윗형님 창수(조진웅)는 장호가 성악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장호는 상진의 가르침대로 성악 공부를 시작하며 아슬아슬한 조폭 생활을 계속 이어가고 상진은 조폭 세계에서 장호를 빼내오기 위해 고군 분투한다. 실력을 인정한 상진은 장호를 성악 콩쿨대회에 참가 시켰으나 대회장으로 가던 장호는 폭력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참가할 수 없게 된다. 상처 투성이가 되어 늦게 도착한 장호는 한번만 노래하게 해달라고 심사위원들에게 사정한 상진 덕에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다. 상진의 피아노 반주에 장호의 네순 도르마가 대회장에 울려 퍼지고 관중은 장호의 노래 실력에 감동받아 열렬한 박수를 보낸다. 상진은 장호를 이탈리아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하고 7년후 장호는 성악가로 성공해 한국으로 돌아 온다.
장호의 콘서트 마지막 부분, 장호는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겠다며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부르고 관중석에 있는 선생님 상진을 바라보며 영화는 끝난다.
스승을 통해 변화되고 제자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전하다.
요즘은 멘토라는 말이 유행하죠, 결국 인간은 누구도 혼자의 힘으로 살아 갈 수 없다. 여러가지 난관을 겪게 되는데 자신을 올바른길로 이끌어주는 스승 한분 있다는 건 정말 인생에서 크나큰 행운이자 축복이다. 나는 어떤 열정으로 살아 왔고 어떤 열망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많은 것을 반성 하게 하는 영화이다. 제 열망이 어느 곳을 향해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 좋은 제자를 만나는 것은 결국 서로가 서로를 위할 때 가능한 일이다. 어떤 곳으로 삶을 안내해줄지도 알수 있었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지만,기꺼이 불편을 감수하며,장호가 성공하길 원하는, 스승의모습은 커다란 은혜로 다가온다. 그래서 훗날 장호가 상진샘을 향해서 정중히 큰 절을 올리는 마지막 대목에서는 눈물을 참기 어려웠다. 스승의 은혜는 멋진 일이며 상진 역시 누군가가 마침내 빛을 발하게 되자, 그 감동과 보람에 세상을 가진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누구를 따라 부른다는, 흉내내기로서는, 최고가 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하다. 남들과 다른 지점을 찾기 위해서 끝없이 노력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가지게 될 때, 그 사람의 매력은 더욱 맑게 빛나게 된다.행복하게 노래를 부르는 이제훈의 모습이 아름다웠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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