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전설의 시작을 알린 소년은 별명이 인생이 되다.
'펠레'로 알려진 그의 이름은 별명이다. 아버지 돈지뉴의 친구였던 골키퍼 "빌레(Bile)"를 어린 펠레가 제대로 발음을 하지 못하고 "펠레"로 발음해서 생긴 별명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뿐이고,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다. 1977년에 발간된 펠레의 자서전에서 조차 펠레라는 별명이 어디서 왔는지 모른다고 적혀 있었다.어린 시절의 펠레는 브라질의 흔한 빈민에 가까운 생활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 준프로 선수로 뛰었는데, 보잘것 없는 선수 수당 때문에 시간제 근무까지 하면서 생활비를 보탰다. 이후 펠레의 가족은 바우로 이사 하였고, 펠레도 축구를 배울 수 있게 됐다.당시 펠레에게 있어서 절대적인 멘토는 아버지 돈지뉴였는데, 아버지는 자신이 못 이루었던 꿈을 아들에게 물려주어 그를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만들고자 하였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 노하우를 펠레에게 전해주었다. 축구 선수로서 가져야할 기본적인 스킬과 마음 가짐은 물론이고 심지어 관중을 다루는 법까지 가르쳤다. 펠레가 10살이 되던 해에, 브라질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마라카낭의 비극이 일어났다. 당시 펠레는 라디오로 경기 중계를 듣다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으로 보았고, 아버지를 위해서 브라질을 월드컵에서 우승시킬 것을,그리고 우루과이에 복수할 것을 맹세한다.
"프로 선수가 될려면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 하지 말아라."
지쿠는 어린 시저부터 축구를 좋아했고,친구들과 자주 길거리에서 축구를 하곤 했다. 브라질은 축구에 열광하는 나라고, 1950년대에도 브라질 국민들은 축구를 아주 사랑했다. 브라질 국민들은 모두가 월드컵 경기를 보고 있었고 지쿠 또한 친구들과 1950년 월드컵을 보고 있었고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경기를 보고 있었지만 2대1로 지고 있었다. 그렇게 부라질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지게 됐고, 국민들은 절망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축구선수가 꿈인 지쿠는 슬퍼하는 아버지에게 브라질을 위해 월드컵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말을 한다. 조제와 친구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축구 선수처럼 경기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지쿠는 빌레를 펠레라고 잘못 들어 선수의 이름을 착각하게 된다. 그 후 지쿠는 웃음거리가 되었고 그렇게 펠레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래서 지쿠는 펠레가 되었고 자기를 향해 비웃었던 조제를 혼내주기 위해 친구들과 유소년 축구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펠레의 축구팀 이름은 맨발 축구단이었고 대진표를 본 사람들은 이름을 듣고 비웃었다. 초반부터 6골을 먹혔고 조제는 펠레를 조롱하여 화가 난 펠레는 집중하여 화려한 개인기로 첫 골을 넣게 된다. 사람들은 펠레의 화려한 개인기에 매료 되었고 펠레에게 열광하였기에 실력으로 사람들에게 인정 받았다.
펠레라는 그 이름 뒤에 남긴 축구 상징
펠레는 축구 역사상 유일무이한 FIFA 월드컵 3회 우승 선수,이 중 두개의 대회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축구를 넘어 최고의 스포츠 대회라 할 수 있는 월드컵에서 최고의 업적을 남긴 것이 펠레가 축구의 상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다. FIFA 클럽 월드컵의 전신인 인터컨티넨탈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각각 2회 우승했다. 남미 클럽 대항전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를 3번 밖에 참가하지 못했는데 그 3번 중 2번을 우승했다. 브라질 챔피어느이 자격으로 2번 더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었지만, 당시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역사가 짧아 권위가 덜하기도 했고 브라질 축구 협회의 반대도 있어 불참했다. 커리어의 우열을 가리는데 펠레의 유럽 무대 경헝이 없음을 지적하는 것은 오류다. 펠레 시대는 남미와 유럽이 축구계를 양분하던 시대였고 지금처럼 최고 클래스 선수들이 유럽에 쏠린 상황과는 다르다. 브라질로 들어가면 국내 컵 대회에서 6회 우승과 득점왕 3회,상파울루 주립 리그에서 10회 우승과 득점와 11회 달성.펠레는 국가대표팀 뿐만 아니라 클럽에서도 대부분의 대회를 호령했다. 유일하게 펠레가 우승하지 못한 대회라면 남미의 국가 대항전인 코파 아메리카인데, 이 대회도 브라질 축구협회의 반대로 딱 한번 출전했다. 그 유일한 출전에서 팀은 준우승에 그쳤지만, 펠레는 MVP와 득점왕을 모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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