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손흥민 서로에게 힘이되어주는 진짜 우정 바로가기
케인의 심정을 위로하며 힘이 되어 주는
손흥민 이것이 바로 진짜 우정이다
손흥민의 친한 소속팀 동료 해리 케인이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범하며 오열하고 말았습니다
잉글랜드 카타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월드컵 8강전에서 1대 2로 패하며 월드컵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는데요 이 경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을 0대 1로 마친 뒤 후반 7분 북카요 사카가 페널티 지역에서 프랑스의 오 렐리행 추암 애니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며
패털 티 반칙을 얻어냈습니다 이 페널티킥이 눈길을 모은 이유는
키커로 나선 케인과 맞서게 된 키퍼가 바로 위고 요리스였기 때문입니다 요리스는
토트넘의 주장 케인은 부주장입니다
이들은 토트넘의 동료로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기에 긴장감을 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첫 번째 대결은 케인의 완승이었습니다
케인은 골대의 왼쪽 상단을 누리며 오른발로 강하게 공을 찼고
프랑스의 골망을 흔들며 1대1 동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케인은 이 패털티킥으로 이번 대회 2호 골 아울러 자신의 A매치 53번째 골을 기록했고 은퇴한 웨인 루니와 함께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가 됐습니다 문제는 두 번째 페널티킥이었습니다
후반 36분 메이슨 마운트가 테오 에르난데스에게 당한 파울로 패널티킥이 선언돼 케인은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릴 중요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다시 한번 나섰습니다 하지만 케인은 기대와는 달리,
공이 허공으로 떠나가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고 추가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습니다 잉글랜드는 1966년 대회 이후 56년 만에 우승을 노리며 정상 탈환에 나섰으나 프랑스에 막혀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영국은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믿고 있던 케인의 실축으로 잉글랜드가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케인은 먼저 16강에서 탈락한 대한민국의 손흥민을 떠올리는 듯 정말 힘든 밤이다. 나도 팀도 처참하다
주장으로 상황을 받아들이며 페널티킥을 놓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 내 준비를 탓 할 수는 없다 첫 번째 때처럼 두 번째 시도를 할 때도 자신감이 있었다 물론 아픈 일이며 오래 아플 테지만 그것도 팀의 주장이자 리더가 되는 것의 일부다
마치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을 이끌며 안와골절의 부상을 안고 뛰었던
손흥민의 무게를 이해한다는 듯한 발언이었는데요
12시간이 지나 케인은 SNS에 자신이 프랑스 전 직후 먼 곳을 쳐다보는 사진과 함께 심정을 나타냈고 월드컵 여정을 마친 뒤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손흥민이 같은 케인의 글의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실제로 손흥민과 케인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동안 변변한 우승 트로피 하나 없다는 것입니다
이를 간파하고 케인과 손흥민을 유혹하고 있는 구단이 있는데요
바로 바이에른 뭔헨입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는
바이에른 뭔헨이 손흥민을 영입하려 한다는 보도를 내놨고
스카이 스포츠 독일에서는 바이에른 뭔헨이 케인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손흥민과 케인이 동시에 같은 팀 유니폼으로 갈아입게 되는 흥미로운 상황이 전개됩니다
특히 케인은 2024년 여름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되는데
아직 까지 재계약 협상 테이블은 차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물론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토트넘이 거액의 이적료
수입을 발판으로 새로운 선수들을 구성해 리빌딩에 나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월드컵을 끝내고 소속팀으로 복귀하게 된 케인과 손흥민 과연 다가오는 이적 시작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