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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정이 후기 평점 뜻 결말 영화 리뷰 원작 줄거리
1월20일 공개되었다. 초반에 한 40분 정도 까지는 보다가 도중에 끌까? 그만 볼까? 갈등을 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끝까지 보게 되었다. 무엇을 본것까 생각이 들었다. 여러모로 실망이 많은 작품이었다. 기대를 한거에 대한 실망이 일어났다. 소재 자체도 괜찮고 약간 알리타 느낌도 있고 해서 봤지만 아쉬운 마음이 든다.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랑 결말 부분도 언급을 해본다.
정이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는 폐허가 되고 인류는 우주에 새로운 터전 ‘쉘터’를 만들어 이주한다. 수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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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황페화된 지구. 이제 인류는 우주에 새로운 터전 쉘터를 만들어 이주하게 된다. 수십 년 째 이어지는 내전에서 윤정이는 수많은 작전의 승리를 이끌면서 전설의 용병으로 거듭난다. 그런데 한 작전에서 식물 인간이 되고 군수 회사 크로노이드는 그녀의 뇌를 복제하여 최고의 A.I 전투 용병을 개발한다. 35년후 정이의 딸 윤서현은 프로젝트 연구팀장이 되어 A.I 개바레 힘쓰는데....
넷플릿스 정이 후기 내용은 연출도 그렇고 각본도 그렇고 미흡해 보였다. 그리고 몇몇 배우들 대사도 어색했다.
초반 서사는 방대한 이야기를 다 집어 넣으려다보니 쓸데없이 길어져서 집중도도 흐려졌다.
시물레이션 돌리는데 메타버스가 왜 나오는건지. 뭔가 관련 정보들도 미흡하고 완벽하게 준비된 것 같지 않아 보였던...
SF물 외국꺼 괜찮은거 많으니 다른 작품들 보기를 권유 한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이후로 계속해서 부진인 것 같다. 물론 정이를 괜찮게 보신 분들도 분명 계시긴 하겠지만, SF물을 평소 굉장히 좋아하는 장르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 <지옥>이후로 다시 살아나시나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뭔가 앞으로 별로 기대 안될듯 하다.
넷플릭스 정이 평점은 위와 같다. 네이버에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네티즌 점수 5.78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생각했던 점수인거 같다는 반응들이 많다.
사람들의 감상평을 보면 알 수 있다. 어색한 연기 연출, 최악의 영화 신기록 세울 듯 감독은 이제 디스토피아물 만들지 마라. 연출이 그게 뭐냐 대본은 누가 만들었냐... 모든게 다 따로 논다. 그중에 최악은 극본, 대사가 너무 설명체이고 촌스럽다. 등 전부 생각과 공감되는 내용들이 많아 보인다.
해외 IMDb 에서의 평점은 몇점일까? 10점 만점에 5.5점을 받고 있었다. 역시나. 점수가 낮았다.
그나저나 정이 뜻은 프로젝트명이다. 전쟁을 끝낼 최고의 전누 A.I를 뜻한다. 극중에 김현주 배우가 맡은 등장인물 명이 "윤정이"이 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이해가 안되는 점들 투성이. 그리고 극본도 너무 옛날투에 설명투. 뭔가 되게 어색함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보는 사람이 다 오그라드는 것 같은 느낌. 거기에다가 로봇 공학 AI를 수십년 공부했다고 하는 주연 캐릭터 윤셔현 팀장이 19번 시제품을 탈춘시킨다고 문제가 해결될 거라 여기는 후반부는 말그대로 클라이맥스 결정체!! 거기에다가 신파를 안넣으면 죽는 병에 걸린 건지 그놈의 신파 신파.... 정말이지 끝까지 다 본 사람은 승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 정이 원작은 따로 없다고 한다. 웹툰이나 소설이 따로 있었다면 직접 내가 보면서 뭐 어떤 비교라도 했을텐데 어찌 되었건 오리지널이라는 사실이다.
이게 과연 2023년에 나온 작품인 것인지 의문이 드는 것 같다. 보면서도 허무하고 허탈했던 이 찜찜한 느낌이다.
강수연 배우님은 본인의 마지막 작품이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넷플릭스 정이 결말은 더 허무하다. 서현은 부상을 입게 되고 정이에게 그저 떠나라고 한다. 이후 둘이 부비 부비 하면서 인사를 하고 이후 그녀는 매우 빠르게 달려 어떤 산의 꼭대기에 오르게 된다. 그 산에서 이제 일출 풍경을 바라보면서 해당 작품은 끝이 나게 된다. 자유를 얻은 것이다.
아직도 떠오르는 장면은 명대사 "이건 빨간색, 이번 건 노란색으로 칠해 봐"가 갑자기 떠오른다. 시청자들은 바보가 아니다.
넷플릭스 정이 리뷰를 남기게 되었다. 실망이 많은 작품 이었다. 유튜브나 다른 매체의 여러 사람들 후기 계속 읽어 보면
비슷한 생각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무언가 공감이 되는 위로를 주는 것 같다.
강수연 배우님의 유작으로 너무 아쉬운 마음이 한가득 되는 것 같다. <아이로봇> 이랑 <엘리시움>도 보이고 각종 짜집기에 그 특유의 신파 까지. 종합 선물 세트였던것 같다. <알리타> 보기를 추천하며 마무리 해본다.